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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웃리치

세화교회 밀알 사역
“Be Friends – 친구가 되어 주세요”

세화교회는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세상 가운데 실천하는 교회를 꿈꾸며, 특별히 북가주 밀알 선교단(Milal Mission)과 협력하여 장애인들과 그 가족들을 섬기고 있습니다. ‘장애인 선교’라는 이름으로 불리는 이 사역은 사실, ‘선교’라기보다 ‘사랑의 관계 맺기’에 가깝습니다. 왜냐하면, 우리는 누군가를 돕는 사람들이 아니라 하나님의 자녀로 함께 살아가는 친구들이기 때문입니다.

북가주 밀알 사역을 15년째 섬기고 계신 김정기 목사님은 늘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밀알에 와서 봉사하는 것을 넘어, 친구가 되어 주세요.”

이 한 마디가 밀알 사역의 정신을 가장 잘 드러냅니다.
우리가 돕는 사람과 도움을 받는 사람으로 나뉘는 순간, 이미 잘못된 경계가 생깁니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을 구분짓는 것도 어쩌면 불필요한 일입니다.
우리는 모두 하나님의 자녀일 뿐이고, 그분 앞에서 동등한 존재입니다.
그렇기에 밀알 사역의 모토는 단순하고도 분명합니다.
“Be Friends – 친구가 되어 주세요.”

세화교회는 이 사역에 기쁘게 동참하고 있습니다.
매주 토요일에 열리는 ‘사랑의 학교’에 참여하여 점심을 준비하고,
화요일에는 밀알 가족 예배에 함께하여 찬양과 말씀, 교제를 나누며
서로의 삶을 응원합니다.

김정기 목사님은 종종 이렇게도 말씀하십니다.

“장애인을 단체인 밀알은 언젠가 없어져야 합니다.
왜냐하면 모든 교회가 장애인을 자연스럽게 품게 된다면,
밀알 같은 특별한 기관은 더 이상 필요하지 않게 되기 때문입니다.”

이 말에 우리 모두는 깊이 공감합니다.
장애인들이 그냥 교회의 한 가족이 되는 그날을 소망합니다.
그래서 세화교회는 북가주 밀알과 함께 그 비전을 이루어 가고자 합니다.
돕기 위해서가 아니라, 함께 살아가기 위해서 말입니다.